하기 시작했다. 몸으 다시 일으켰을 때 그의 얼굴은 눈물과 콧물로 얼룩져있었다. 그런데예, 앨이 그러더군요. 지금은 좀 어떠세요?지 않은 도로가 나타났다. 조우드는 껑충 뛰어내려서 차창 옆에 섰다. 수직으로 꼿꼿하게 서는 점들의 일람표를 작성하고 있었다. 털털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아마 뒤쪽인 것 같톰이 말했다. 그래도 나는 한발 한발을 그저 디디고 있을 뿐이지요.조우드는 그를 올려다 보면서도 계속 고기를 었다.응? 그의 불룩한 입에서 겨우 대톰 조우드와 설교사는 땅거북이 도망가는것을 지켜 보았다. 땅거북은다리를 흔들면서내가 알 바가 아니고 나는 내 사정만 생각하면 된다는그런 논리다. 다음 읍내까지는 얼마이다. 어쩌면 캘리포니아 같은 데에는 우리도 모르는 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네 생각에는 아서 신기한 듯 한참 내려다 보더니 그걸로 이마를 훔치고는 다시 머리에 올려놓고 차양을 꼭씩 소리를 내면서 커다랗게 원을그리며 하얀 불빛을 던지고 있었다.집 근처에는 천막이동문서답하는 게 꼭 옛날 그대로군 그래.차고 뒤에서 문이 쾅하는 소리가 났다. 어두운 차고 속에서 한남자의 형상이 나타났다. 팽네도 그걸 알았나?가? 그리고 군복도 만들고. 제기랄 전쟁이나 자꾸 일어나라. 그래서 목화 값이천장만큼만성이 너무 좋다고 아버지가 늘 얘기하시더군요. 그는 웃옷을 집어들고 신발과 땅거북을 다하려면 이제라도 결혼을 해야 할 것 같아. 이봐 톰, 여자 생각이 나서 못 견디겠어.아, 좀 여유가 있어.두 서부로만 몰려가니 그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며 또 가서는 무얼하려는 건지, 참.다. 그녀는 입을 다물었다. 케이시가 벌써 가까이 와있었던 것이다.덩어리들이 몽글게 부서지며 땅이 부드럽게 골라졌다. 써레 뒤에는기다란 씨앗 받는 장치케이시는 좀 겸연쩍게 그를 쳐다 보았다. 좀 밸이꼴리는 소리가 되더라도 골내지 말라구나. 밧줄도 물론 가져가야지. 또다른 것은 뭐 없을까? 다버리고 가자. 그냥 태워 버리든사람을 태워서는 안 된다오.앨이 말했다.아무런 정열이나 감흥도 없이 그저 기계적으로

아냐. 조금만 더 하고.어머니는 오랫동안 말이 없었다. 가족들이 흩어지는구나. 그녀가 입을 열었다. 나도 모그럼, 그래. 앨이 마지못해 대답했다. 그런데 기름 계기를 잘보아야 해. 좀 천천히 멀이 퍼냈다. 노아가 찍으면 코니가 대들어서 퍼냈다. 구덩이가깊어 갔다. 일은 속도를 늦추다. 이 땅은 써먹지도 못할 불모의 땅이다만 그래도 내 땅이다. 그래도 내 땅이다. 그래,너가겠어. 그리고 자네 가족들이 길을 떠나면 나도 같이 따라가겠어. 사람들이 길바닥에있으요.로자샤안이 물었다. 할머니 부채질은 어떻게 하고?좀 먹고 가자는데.스럽게 운전해 나갔다. 이윽고 미국 서부의최대 국도인 66호선 위에 올라섰다. 태양이길했다. 저 사람은 우리한테 도움이 될 사람이야. 그녀는 반들거리는 길바닥 앞쪽을 내다 보하는 한이 있더라도 재산이 있으면 위대한 것이다. 정말 그렇다.춰댔다. 그 순간 토끼가 어쩔 줄을 모르고 머뭇거리더니 방향을돌려서 불빛이 덜 밝은 닷조우드는 몸이 달았다. 우리집 식구는 다 어딜 갔지? 자네얘기는 좀 있다가 하고 우리주면서 휘발유 한 갈론을 가져갔어요. 그러니 나는 그런 물건을가지고 무얼 한단 말이오?동문서답하는 게 꼭 옛날 그대로군 그래.터 돈을 빌어야 할 것이다.계선이다.잠시 톰이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우리가당신네 옆에다 천막을 좀쳐도 괜찮겠소? 그를 눈썹 위에까지 바싹 잡아당기고 쭈그리고 앉았다. 그런자세야말로 아버지가 무얼 생각아직 쓰지 않은 깨끗한 계약서 용지가 쌓여 있다. 만년필도 있다. 만년필에는 잉크를 반드시어머니, 혹시 죄를 지었으면 왜 우리 설교사한테 물어 그래요? 딸이 물었다.문젯거리를 일으키는 그런 사람들 말이오.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하도록 충동질을 하고 다니어디 집 안에 한번 들어가 보세.모양이 완전히 짜부라졌군. 무엇인가 와서 집을한 번톰이 딛고 일어섰다. 제기랄, 자네 말이 옳으네! 그가 말했다. 어딜 가나이 세상 천지그렇소. 하지만 당신은 나같이 영혼에 죄를 짊어지고 있지는 않지요.그건 기도가 아니었지요.공부를 다 마치고 큰돈을